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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눈여겨 봐야 할 3월 증시 관련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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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증시일정

 

새해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설이 지나고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코 앞에 다가왔습니다. 

주식 투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3월과 4월까지는 배당이라는 보너스가 있어서 기분이 좋은 시기 이기도 한데 

앞으로 몇일 뒤에 다가올 3월 증시 관련 눈여겨 봐야할 일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중국 양회
  • FOMC
  • CPI 물가지수
  • 그리고, 주요기업 실적 발표

중국양회 (3/4)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대외 국가들의 행사가 있고, 그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당연히 미국의 증시 관련 행사 들입니다. 


하지만, 유독 3월은 미국이 아닌 중국을 봐야 하는데요, 이 이유는 바로 중국 양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양회는 중국 헌법 상 최고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이르는 말로 매년 3월에 인민대회당에서 열립니다. 여기서는 매해 그해의 중국의 중요 정책이 결정되며, 특히 경제의 방향 또한 알 수 있어 중요한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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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 중국 양회는 아쉽게도 기대를 좀 낮춰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 증권에서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전국 양회보다 앞서 지방 양회를 진행합니다. 여기서 결정되거나 발생된 데이터를 가지고 전국 양회에서 논의가 되는데 이 지방양회에서 올해 중국의 성장 목표를 5.5% 전후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23년 5.6%와 비슷한 수준이며 1월에 있었떤 다보스포럼에서 이야기한 내용과 그 맥락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경제 성장률을 예측했던 결과와 실적을 보면 지방양회에서 제시하는 경제 성장률이 전국 양회보다 높은 편이고, 실제 실적은 전국 양회보다 더 낮은 실적을 보이고 있어 최소한 올해 중국에 대한 기대는 잠시 접어두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삼성증권 중국 양회 관련 보고서


거기에 중국 경제의 폭탄이라고 불리는 정부 부채의 규모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정부 수입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도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정책의 변화를 통해 경기를 부양시키지 않으면 현재로서는 중국은 탈출구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네요.

3월 4일에 양회가 시작될 것인데, 이때 시진핑과 리창의 입에서 과연 어떤 이야기 들이 나올지 주목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3월 FOMC (3/19~20)


두번째로 지켜봐야할 주요 행사는 당연히 미국의 기준 금리를 결정하는 FOMC 입니다. (3월 19~20일)
올해 초 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의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미국 증시가 한단계 점프하는 결과가 있었는데, 이는 모두 3월 FOMC에서 금리가 인하될 것을 기대한 심리가 반영된 것이었습니다.
그럼 현재 3월에 금리 인하를 할 것인지에 대한 전망을 보면 0.25% 이하를 기대하는 심리가 4%대이고 현 상황을 유지 하는 것에 대한 전망치가 9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CME FED Watch)

 

CME FED Watch 3월 금리 전망


즉 작년말과 1월 초에 있던 기대감은 현재 거의 모두 사라진 상태이지요.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시점은 전문가 들은 모두 하반기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제 금리의 인하 폭도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3/12)


세번째는 FOMC 의사 결정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소비자 물가지수입니다. 

현재 CPI 물가지수는 2월 발표 기준으로 3.1% 입니다. 2월에는 2.9%를 예측했으나 실제 3.1%가 나오는 바람에 증시가 잠시 출렁했었습니다. 
과연 3월에는 어떻게 될까요? 

CPI 물가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 유가를 보면 $70 ~ $8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고용률과 일자리를 보면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35만3천건으로 지난해 21만 6천 건보다 훨씬 많습니다. 이야기는 미국의 경제가 그만큼 견조하다는 의미이지요. 유가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고용률 또한 높아서 사람들이 돈을 쓸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이야기 이기 때문에, 생각해 보면 CPI가 현재보다 떨어지기 보다는 유지하거나 살짝 올라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외에 부동산 관련 지수 등도 함께 보면 그 추세를 알 수 있을 것 같긴한데, 여기는 전문가의 영역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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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일입니다.


이번에 엔비디아의 경우 실적을 발표하고 나서 17%나 급등하는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그만큼 AI의 시장이 커지고 있기에 이런 쪽으로 중점적으로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월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을 시가총액 순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1. 브로드컴 (AVGO) - 3/7일
2. 텐센트 (TCEHY) - 3/14일
3. 코스트코 (COST) - 3/14일
4. 오라클 (ORCL) - 3/14일
5. 어도비 (ADBE) - 3/19일
6. 나이키 (NKE) - 3/23일
7. 마이크론 (MU) - 3/2일
8. 타깃 (TGT) - 3/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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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3월 눈여겨 봐야할 증시 관련 주요 일정을 알아보았습니다.

매월 증시 관련 주요 일정을 알려드릴테니 도움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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