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미국 배당주에 직접 투자하고 매월 배당을 받는다면 과연 좋은 것일까요? 투자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보통 국내에서 배당이라고 하면 12월 말을 기준일로 하고 이듬해 3월이나 4월에 배당을 주는 기업이 많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배당주를 따라서 배당 기준일을 변경하거나 연간배당에서 분기 배당으로 변경하는 기업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아직 미국 만큼 배당이 잘 발달되어 있지는 않기에 배당 투자를 하려는 분들은 선진 시장인 미국에서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실제 배당률에 있어서는 그리 큰 차이는 없지만, 세상의 모든 돈이 미국시장으로 몰리고 있고, 우리나라도 코로나 이후로 서학개미라는 말이 생길정도로 미국 시장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매력적이기도 하고 시장도 탄력적이라 배당과 같은 안정적인 투자를 고려하신다면 미국 시장을 추천드립니다.
자, 그럼 배당과 같은 안정적인 투자를 위주로 하시는 분들을 위해 배당주 투자에 대한 방법을 알아보고 어떤 주식을 사야하는지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 배당주 투자 방법
- 미국 배당주 소개
배당주 투자 방법
배당주 투자와 성장주 투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지금 빨리 좋은 성적을 받아서 남들보다 빨리 갈 것이냐, 천천히 가면서도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것이냐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배당 주는 기업의 수익을 배당을 통해 주주에게 분배하기 때문에 수익이 나더라도 사업을 위한 재 투자 비중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기술 기업 보다는 우리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 들을 판매하는 기업들에서 배당을 많이 주지요.
워렌버핏이 좋아하는 배당주인 코카콜라도 필수 소비재인 음료를 판매하면서 나오는 수익을 가지고 배당을 주고 있으며, AT&T 처럼 고객의 통신비를 바탕으로 배당을 주는 주식들도 있습니다.
여기서 좋은 배당 주를 고르는 방법은 맹목적으로 고배당을 주는 주식을 고르면 안된다는 사실 정도는 다 알고 계실겁니다.
지난번 QYLD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
본 주식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배당을 계속해서 준다고 하면 전체 수익은 오히려 감소하기 때문에 배당 주를 잘 골라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골라야 하느냐? 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우선 내 눈에 보이는 물건에서 부터 종목을 찾습니다.
아까 이야기 했듯 코카콜라 처럼 눈에 보이는 물건을 위주로 찾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생각보다 실적도 좋고 배당도 꾸준히 주고 있으며 주가도 함께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기를 둔 엄마나 어린아이들을 둔 가정에서는 거의 필수처럼 사용하는 존슨즈 베이비로션을 판매하는 존슨앤존슨과 같은 기업은 배당도 꾸준히 주면서 매년 배당을 올려주고 주가 또한 괜찮은 기업이긴 합니다. 이런 기업들을 먼저 찾아 보고 적어 둡니다.
두번째, 고른 기업들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지를 봅니다.
이때 주식의 차트를 일별 차트가 아닌 월별 차트로 봐서 일, 주간 단위 등락에 대한 내용은 배제하고 봅니다. 이렇게 해서 우상향하는 지를 보면 됩니다.
세번째, 배당금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지를 봅니다.
본 주가 상승하는데 배당률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당연히 배당금이 성장하겠지요. 특별한 Issue가 없는 한 배당을 지속해서 올려주는 것이 나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은행에 예, 적금을 아무리 많이 고민하고 지속해도 결국 고정된 금리이고 지속적으로 올려주지 않기 때문에 배당이 매력이 있는 것이지요.
자, 이렇게 3단계만 거쳐도 꽤 많은 기업들을 걸러낼 수 있게 됩니다.
그럼 위의 3개 조건을 골라낸 주식 몇 가지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IRM (Iron Mountain):
1951년 설립되어 1997년 나스닥에 상장된 회사인데 종이문서 또는 컴퓨터에 의존하여 귀정한 정보를 저장하는 기업을 위해 정보저장 및 검색을 지원하는 업체입니다. 최근 주가 수익률도 엄청 난데다 (1년 42.41%), 현재 배당수익률 또한 3.38%로 양호한 편입니다.
2. 브로드컴(AVGO) :
아날로그 반도체와 디지털 반도체의 디자인과 개발을 진행하고 전 세계에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2016년 나스닥에 상장되었고, 최근 주가 수익률은 126.48%로 IRM보다 더 좋네요. 다만 최근 주가가 많이 올라서 배당수익률이 1.42%로 낮아진점은 아쉽습니다. 평균적으로 3%대의 배당을 진행해 왔습니다.
3. 애브비(ABBV) :
생물의약품과 저분자 의약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미국의 제약회사 입니다.2012년에 뉴욕시장에 상장되었고 1년 수익률은 17.31%로 앞서 소개한 두개 회사보다는 못하지만 배당수익률이 3.32%이고 연간 성장률 또한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어 기대가 되는 회사입니다.
지금까지 배당주 투자에 대한 방법과 기대가 될만한 투자 회사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투자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버린지 오래 입니다.
물론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와 좌절을 겪기도 하겠지만, 이렇게 공부해 가면서 투자를 해야 남들보다는 한발 앞서서 경제적인 자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려우시겠지만, 함께 잘해 보시죠.
※ 본 글은 종목투자 추천이 아니며, 배당주 투자 방법과 대표 사례에 대해 알아본 것으로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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